반려동물 등록제는 단순한 의무 규정이 아니라,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권리를 지키고 유기·유실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려묘 등록도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등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바로 ‘반려동물 등록 동물병원’이다. 이 병원들은 단순히 진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 등록 대행, 등록증 발급, 칩 정보 관리까지 담당하는 지정 기관이다. 특히 정부가 인증한 지정 동물병원에서만 진행되는 절차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등록을 준비한다면 해당 병원의 기능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반려동물 등록 동물병원의 정의, 역할, 절차, 장점과 유의사항까지..